깨끗하고 파란 하늘 보기가 참 힘든 요즘입니다.
어제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오늘도 안심하고 숨쉬기 힘듭니다.
현재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강화된 초미세먼지 기준이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40㎍이면 어제는 보통이었지만, 오늘은 '나쁨' 단계가 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이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상황이 개선됩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먼지가 물러나고 대기 질이 보통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탁한 공기 위로는 맑은 하늘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겠고, 낮 동안은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8도, 부산 19도, 광주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영동과 영남지방에는 다시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지역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으니까요,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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